[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환경공단(공단)은 17일 가좌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인천의 주요 물산업 분야 선도를 위한 ‘스마트워터그리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인수),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회장 우달식) 총 4개 기관이 함께 물 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및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WaterGrid)’는 전통적인 물 관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TC)을 융합해 물 관련 신규 인프라시설을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기존 인프라 시설의 이용 효율을 최적화 하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관리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스마트워터그리드 분야 기술지원 체계 구축 및 협력 △상호협력 및 정책사업 홍보 지원 △학술대회 개최 및 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해수 재이용, 해수담수화 등 대체수자원 개발에 관한 사항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솔루션 모색과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인력 양성, 각종 인프라 구축 등 국내·외의 물 산업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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