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흡연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강의는 이성규(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센터장의 특강으로 △신종담배에 의한 신종마약 노출 위험 증가(학교장 연수) △청소년의 신종마약/신종담배 노출 예방을 위한 교육(업무 담당자)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들에게 청소년의 신종담배 사용이 합성 대마, 펜타닐과 같은 신종마약에 노출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문제 인식과 신종마약과 신종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의 방법 등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이 마약 및 흡연의 해로운 영향과 위험성을 알게 하고 올바른 금연 의식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역기관 연계 강화로 학교 내외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지원 전문심리상담’,‘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운영’등 다양한 지역기관 프로그램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 확대·신설 (2024년 8월 17일부터 시행,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 금연구역)을 업무 담당자에게 안내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흡연은 흡연뿐만 아니라, 문제행동, 마약, 음주 등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학교에서 마약류 및 흡연 예방 교육 강화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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