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한국산림기술인회 제4대 진영문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기술인회는 17일 대전 KW컨벤션 센터 아이리스홀에서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림청을 비롯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유관 협·단체장, 업무분회,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취임사, 축사, 협회기 이양식, 새 임원진 합동 인사,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상섭 산림청 차장과 이정헌 국회의원 당선인,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장이 직접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진영문 회장의 앞길을 축하했다.
축사에서 임상섭 차장은 "진영문 회장님의 취임 이후 기술인회가 더 새롭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 모이신 회원사 여러분과 기술자 여러분께서도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 외에도 정동영․박희승 국회의원 당선인과 김윤덕 국회의원이 각각 영상 축사, 축전, 축기를 보냄으로써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진영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숲도 신개념 산림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정비시켜 나아갈 시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진 회장은 "법률 개선, 미래산업 개발 등 많은 일이 산적돼 있는 시점에서 행정, 입법, 산업체가 3축이 되어 나아가야 한다"며 임기 내 유관기관 협력적 관계 구축과 화합 및 소통을 강조했다.
아울러 화합 및 소통과 도전 정신을 중요시하며, 산림분야에서 수십 년간 종사하고 전문성과 리더쉽을 두루 갖춘 진 회장이 새로 이끌어갈 기술인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산림기술인회 제4대 진영문 회장은 지난 3월 14일 선출된 가운데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겸임교수, 국무조정실 국정과제 평가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산림기술사협회 전북도지회장, 거목산림기술사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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