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 및 여성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패키지’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보증금 2억 원 미만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 보증금이 적은 순위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총 17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모자가족(범죄 대응 능력이 취약한 유소년 자녀(18세 미만) 가정)을 우선 지원하며 주거 침입, 스토킹, 데이트 폭력, 성폭력 등 범죄 피해 여성은 1인 가구에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패키지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스마트 홈 카메라, 호신용 경보기, 도어락 액정 보호필름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하고 인터넷 설치 가구(A형)와 미설치 가구(B형)를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부천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와 자세한 신청 방법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