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케어웰솔루션스㈜과 산학협력 및 일학습병행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오전 11시 영남이공대 역사관에서 산학협력 및 일학습병행 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양 기관은 체계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의 반도체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약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김정주 케어웰솔루션스 대표를 비롯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제조용 기계 및 시설 관리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 업무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채용 연계 기반 맞춤형 주민식 교육과정 개설, 교육과정 이수 학생 채용 연계 약정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협약식 후 이들은 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스마트 e-자동차과의 최신식 실습실을 방문, 실습 기자재와 교육환경 등을 토대로 업무협약을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남이공대는 그간 지역의 우수 기업과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등과의 다자간 협약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 결과 취업 약정제를 확보하고 대구경북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지도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협약 기업체와 함께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진행하며 현장 적응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해당 기업으로 취업 연계하여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과의 활발한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실습, 채용 연계 등을 마련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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