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AI 활용 ‘스마트 건강체험관’ 운영 성료


신체 불균형·체력 검사 등 참가자 호평
최충규 청장 “구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앞장”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보건소는 지난 13~14일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기간 ‘스마트 건강체험관’을 설치, 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체 불균형 검사와 인공지능(AI) 결과 등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 대전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024 대덕물빛축제 –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기간 동안 ‘스마트 건강체험관’을 설치, 구민들이 일상 속 건강관리에 힘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17일 대덕구에 따르면 ‘스마트 건강체험관’은 인공지능(AI) 모션(motion)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신체 불균형 검사와 인공지능(AI) 결과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거북목 △척추 각도 △골반 각도 △척추 측만증 등 자세검사를 통해 목과 어깨 등 근골격계 통증을 가지고 있는 성인과 자세 교정이 필요한 어린이까지 체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코칭을 제공해 체험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대덕구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현대인 대부분이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는 자세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며 "최신 지능형 건강관리(이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장비를 활용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 상반기 개소를 앞둔 석봉복합문화센터 내 북부주민건강센터를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을 접목시킨 ‘대덕형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로 조성할 것"이라며 "대덕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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