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대신고등학교 사격부가 지난 14일에 개최된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 대신고는 단체점수 1704점으로 부산체고와 인천 안남고를 물리치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김주영(3학년) 군이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대전체육고 이윤후도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해 두 학교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제105회 경상남도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대전 대신고 사격부 주장 정지원(3학년) 군은 "신영덕 지도교사, 박희복 코치가 강조하는 체, 덕, 지의 함양을 이루기 위해 학생 선수로 최선을 다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부모님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신정 대전 대신고 교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눈물과 땀으로 자신과 싸워내 결실을 이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올해 첫 참가 대회에서 큰 성과를 낸 것은 동계 강화훈련 기간 동안 감독, 코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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