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수목원 명칭 공모…"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기대"


"새로운 녹지공간, 대전 제2수목원 명칭을 공모합니다"

대전 제2수목원 투시도. /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보문산 권역 호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2수목원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새로운 녹지공간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지역과 연령제한 없이 1인당 1건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응모작을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심사, 2차 자문심사, 3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5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 1건(50만 원), 우수상 2건(각 30만 원), 장려상 2건(각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종 결과는 6월 중순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대전 제2수목원이 모두가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얻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제2수목원은 보문산 권역 44만 평(145만㎡) 부지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0억 원을 투입해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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