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최근 신규 공중보건의 9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정읍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내과 3명, 치과 3명, 한의과 3명으로 지난 15일 배치받은 보건지소에서 주민을 위한 보건의료를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정읍시에는 총 23명의 공보의가 근무하게 됐다. 시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있는 의약분업 지역인 신태인읍, 태인면 보건지소에 내과 공중보건의사를 미배치하고, 13개 보건지소에 7명의 내과 의사를 우선 배치했다. 공보의들은 권역별로 주 2~3회 순회진료를 실시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직무교육을 실시해 무단이탈과 진료 불친절 등 불미스러운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충실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복무기간 동안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주민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마음으로 근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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