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천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독립‧의병 문화유산을 주제한 105㎞ 코스의 ‘충청을 걷다’ 도보여행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보여행은 청소년쉼터 이용·퇴소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립을 위해 맞서 싸운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삶의 도전의식과 자립 의지의 기틀을 마련하려고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월드비전 위기아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배분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천안단기남자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이번사업의 공신력을 높여 가정 밖 청소년 및 청소년쉼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천안시 청소년쉼터만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어려움을 혼자서 이겨낼 수 없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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