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가 15일 주요 현안사업과 본예산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당초예산 보다 1285억원(12.3%) 증가한 1조 1739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987억 원(10.2%)이 증가한 1조 691억 원, 특별회계는 298억 원(39.8%)이 증가한 1048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의 주요 사업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평선 2 일반산업단지 조성 258억 원 △김제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 사업 67억 원 △새만금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32억 원 △백구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 조성 19억 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19억 원 △원평터미널 부지 매입 및 정비 18억 원 △동헌 앞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12억 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10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사업 5억 원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건립 6억 원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설치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살처분 보상금 158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8억 원 △지적재조사 조정금 13억 원 △광역 쓰레기 처리장 반입 불가 폐기물 처리 7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정성주 시장은 "성장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추경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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