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소상공인 행정 서비스 디지털 전환률 84%를 달성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의 우수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자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원은 12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중부센터에서 충북도청과 '경상원의 경기바로 서비스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 관계자들은 생애주기별로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간편접수 서비스인 '경기바로'의 편의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경기바로 서비스는 경기도 소상공인 온라인 간편접수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최다 행정서류 원장(18종 166개)을 연계함으로써 간편하게 서류 제출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행정 서비스 디지털 전환률 84%를 달성하고 △소상공인 지원서류 간소화 △행정담당자 업무 효율화 △실시간 사업접수 통계 데이터화를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2023년 경기도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종합상담 콜센터 및 SOS 현장지원단 운영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소상공인 통합교육 △경영환경개선사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향후 이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은 "작년 한 해 경기바로 서비스를 이용한 경기도 소상공인이 21만 명이 넘는다"며 "경기바로 서비스 3단계 구축으로 도내 31개 시·군 시스템을 연계할 것이며 진정한 경기도 소상공인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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