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발생 대비 훈련

12일 내장산 일원에서 정읍소방서 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이 실시됐다. / 정읍소방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소방서(서장 강봉화)는 12일 내장산 일원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읍소방서 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실족·조난·고립 등 각종 산악사고를 대비하고 119구조대원의 산악사고 현장 대응 능력 강화와 산악 구조장비 사용 숙달 등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현장 안전 이론교육 △조난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기법 훈련 △산악 암벽 등반 현지 적응훈련 △케이블카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및 비상탈출 훈련 △산악 항공 구조 요령 및 헬기 유도법 훈련 등이다.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산악사고 안전대책과 구조대원의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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