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상갈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365일 무인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11호점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베스트셀러와 시민들이 꼽은 올해의 책, 아동도서 등 2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3권씩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이용시간에도 연중 제한이 없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정회원 신청을 하고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시는 개관을 기념해 상갈동 스마트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인증사진을 남긴 이용자 60명에게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8~30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지난 2016년 기흥역을 시작으로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청 민원실,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기흥동 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만들어운영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해 공공도서관의 도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되면서 스마트도서관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상갈동 이후로도 스마트도서관을 매년 2곳씩 더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