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상평산업단지 내 노후화된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은 폐수관로의 누수 등으로 인한 싱크홀 발생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총 432억 원을 투입,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35년 이상 된 노후관로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함에 따라 시가 2018년부터 환경부에 건의해 2020년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정비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5년 12월말까지는 남강로 구간인 김시민대교~상평산단 폐수처리장 구간에 대한 폐수관로 신설 및 노후 폐수관로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이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어서 작업을 위해 부분적인 차로 통제가 불가피해 이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폐수관로 정비는 시민의 안전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시급한 공사"라며 "공사구간 차선 일부 통제에 따라 통행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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