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강진=홍정열 기자] 전남 강진군이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해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강진군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아동학대 대응협의체를 열어 지난해 20여 건의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립된 결과에 대해선 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의체에는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등 8명이 참여했다.
특히 위기아동 발굴 조사를 위해 경찰서, 교육청, 읍면사무소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들 기관은 0세∼만 3세 아동 전수조사,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자 방문조사, 임시신생아번호로 있는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오정숙 강진군 군민행복과장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키움놀이카페 개소, 육아수당 지급 등 아동권리 증진과 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