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4년도 저소득층 가정 학생(교육급여 수급권자)의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 신청을 내년 6월 30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에 지원하며, 올해 4인 가구 기준 월 286만 4957원 이하가 지원 대상이다.
수급 자격 신청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인터넷 복지로에서 가능하다.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학교급별로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받고, 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교육급여는 초등학생 46만 1000원, 중학생 65만 4000원, 고등학생 72만 7000원이다. 지난해 대비 평균 11.1% 인상됐다.
교육급여는 지난해부터 현금이 아닌 바우처로 지원된다.
바우처 신청은 만 14세 이상 교육급여 수급자(학생) 또는 보호자가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신청 누리집에 별도 신청해야 한다.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신청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급여 지원을 통해 교육비용 절감과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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