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교통 소외지역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15일부터 버스노선 체계를 일부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초록마을입구~번천초교~시청~탄벌동행정복지센터~광주중앙고등학교~경기광주역~쌍령초~현산마을 등을 오가는 431번 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또 천진암~정지리~원당리~광주고입구~보건소~광주터미널~광주중앙고등학교~경기광주역~쌍령초~현산마을 구간에 432번 버스를 새로 투입한다.

광남고~태성초~목동마을회관~삼동우남아파트~삼동역을 운행하는 광주6번 마을버스 노선도 신설한다. 목동‧직동에서 태전지구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이동편의와 삼동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광주1번 노선을 4대에서 5대로, 광주2번 노선은 3대에서 4대로 각각 1대씩 증차한다.

이번 조정으로 2번과 38번, 38-1번, 38-10번, 38-11번, 38-12번, 38-14번, 38-42번, 38-43번, 광주12번 버스 노선은 폐지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차고지 중심의 지‧간선 체계 구축 등을 위해 버스 노선을 지속해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환승 체계와 번호 체계 개편이 같이 이뤄지는 만큼 당장의 불편은 불가피하다"며 "운행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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