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체육고등학교(이하 광주체고)가 지난 7~9일 개최된 ‘제13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해 금3·은1·동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서예서, 김정민, 김승현(이상 2년), 김지선(1년) 선수(6분58초17)는 충주여고(7분27초27)를 상대로 한 결승에서 큰 차이로 여유롭게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예서와 김지선 선수는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도 7분31초03을 기록하며 2위 예산여고(7분42초80)와 3위 장성문향고 (7분48초70)를 제치고 가장 빠르게 결승점을 통과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김승현 선수는 여고부싱글스컬(1X)에서 8분09초92로, 2위 호산고 김가은과 3위 서울체고 안예선 선수를 따돌리고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고등부 박준호(1년) 선수는 경량급싱글스컬(L1X)에 출전해 서울체고에 이어 아쉽게 2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경량급더블스컬(L2X)종목에서는 동기 강한경(1년)과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는 ‘2023년 제12회 충주탄금호배 대회’에 이어 ‘2024년 13회 충주탄금호배 대회’까지, 여자고등부 2년 연속 3관왕 금메달을 따며 2024년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광주체육고 육철수 교장은 "항상 시외 훈련장을 오가며 훈련에 전념하는 우리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학교 명예를 빛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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