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학협력 선두주자 계명대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 맞아


대구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 및 공급망 논하는 산학협력포럼 개최

계명대 산학협력단 20주년을 맞아 지역기업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산학협력포럼’이 8일 열렸다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전국 산학협력의 산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9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산학협력본부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이 된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이 기간 동안 수익이 37배 증가했고 인력은 12명에서 282명으로 변화하는 등 연구의 질과 운영 규모의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구지역산업과 연계해 모빌리티, 의료기기, 식품바이오 등 특화산업을 집중육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을 추진해오고 있어 그 신화를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지리적 접근성을 높인 산학융합캠퍼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 산학협력단 20주년을 맞아 ‘계명산학협력포럼’이 8일 열렸다. 11회째인 이 포럼에는 계명대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이충곤 계명대 가족회사 대표(에스엘㈜ 회장), 이재하 총동문회 회장(삼보모터스㈜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지켜온 125년의 큰 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과 함께 산학협력이 걸어온 20년과 앞으로의 미래를 제시하고 대구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과 공급망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기업의 혁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기업의 새로운 방향 설정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정보를 대학으로부터 얻을 수 있게 되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의 신산업과 발을 맞추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산학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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