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

8일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고 있다. /충남대병원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선환, 신경외과 교수)는 지난 8일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강희 병원장과 윤석화 진료부원장, 감마나이프센터 김선환 센터장, 신경외과 최승원 과장 등 병원 경영진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병소에 집중시켜 치료하는 방사선수술이다.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뇌종양 치료법이다.

김선환 감마나이프센터장(대한뇌종양학회 회장)은 "이번 2000례 달성은 감마나이프센터 운영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라며 "충남대학교병원을 찾아오시는 뇌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감마나이프 수술을 통해 좋은 치료 결과를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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