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소년외교관 29명 위촉

고창군이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청소년외교관 29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외교관 29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외교관’은 고창군과 국제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조장시, 일본 시만토정, 말레이시아 미리시의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행정 간 교류에서 더 나아가 민간으로의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 경우 중국 조장시와 태주시 2개도시와 중국어로 교류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고창군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간 교류확대의 기회로 삶고자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사용하는 3개도시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

이날 진행된 위촉식은 고창고, 영선고, 고창북고 학생대표 3명의 합동 선서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심덕섭 군수의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외교관들은 향후 온라인 채팅, 오프라인 편지쓰기, 고창군 홍보활동 등을 벌이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대표하는 청소년외교관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데 새로운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며 "각자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되길 기대하며 청소년외교관으로서 고창이 가진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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