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우수 아이템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 육성 나서


오는 22일까지, 위드로컬 청년 창업·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접수

위드로컬 청년 창업 지원사업 포스터./익산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위드로컬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전국 청년 창업 기업들이며, 사업별 2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위드로컬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3년째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평균 4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관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멘토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 역사 등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 아이템 보유 기업에 사업화 자금 또는 창업 인프라 구축비를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은 10팀에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창업 인프라 구축비는 10팀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심지영 익산시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관련 인재들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고 익산에 정착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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