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민선8기 공약 이행률 51% 순항…연내 65% 목표


6대 분야 45개 사업 중 ‘대덕형 마을돌봄’ 등 23개 사업 완료
최충규 대덕구청장 “구민 체감 성과 낼 것”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이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각 국·소·원장 및 부서장에게 차질 없는 공약사업 이행을 당부하고 있다. / 대전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구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 주재로 국, 소, 원장, 부서장 등 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대덕구는 2024년 3월 말 기준 △대덕 중소기업 혁신성장벨트 조성 △대표축제 발굴·육성 △대덕형 마을돌봄사업 △1인 가구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어린이 맞춤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23개 사업(51.1%)을 이행 완료 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장동~이현간 도로 신설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사업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모든 구민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을 완성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며 "민선8기 반환점이 멀지 않은 만큼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모든 부서가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대덕구는 공약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공약사업주민평가단’을 선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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