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춘향국악대전' 참가자 신청 접수…청중평가단도 모집


명창부 대상 수상자…상금 5000만원

남원시가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참가자 신청과 국민 청중평가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흥보가의 배경지로 수많은 판소리 명창을 배출한 남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경연 참가자들의 신청 접수와 함께 국민 청중평가단을 모집한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경연은 5개분야 13개종목으로 진행되며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 △무용(일반부, 학생부) △민요(일반부, 학생부) △기악관악(일반부, 학생부) △기악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 부문이다.

참가 신청접수는 △학생부는 오는 4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 일반부 및 명창부는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로 우편, 직접방문, e-mail(nwgugak@naver.com)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제94회 춘향제 홈페이지 또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또한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종합결선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심사위원 이외에 만 18세이상 국악관련 졸업자 또는 국악애호가를 대상으로 국민 청중평가단 30명을 공개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면 경연신청과 같은 방법으로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기간은 학생부는 5월 5일(단심제), 일반부 예선 및 판소리 명창부 예선은 5월 11일에 춘향문화예술회관, 지리산 소극장, 안숙선 명창의 여정, 남원농악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일반부 본선 및 종합결선과 판소리 명창부 결선은 5월 1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명예의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일반부의 판소리, 무용, 기악관악, 기악현악·병창, 민요 각 분야 대상수상자들에게는 종합결선을 거쳐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판소리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한편, 판소리 명창부 및 일반부 종합결선 대상 수상자들이 펼치는 축하공연이 '제94회 춘향제' 기간인 5월 13일 광한루 누각에서 관광객, 시민들에게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제51회 춘향국악대전 사무실로 하면 된다.

scoop@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