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한울공원 휴게실에 독서쉼터 개관


유아 도서 등 6000권 비치

배곧한울공원 독서쉼터 모습/시흥시
배곧한울공원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배곧한울공원 관광휴게동 공실에 지난 1일 독서 쉼터를 개관해 이용객에게 공원 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독서 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돼 공원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에는 약 6000권의 다양한 장서가 비치돼 있어 눈길을 끌며, 특히 유아 도서가 다양하게 비치돼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공원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아울러, 독서 쉼터에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일리야 밀스타인’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서가 사진 촬영 공간을 조성해 이용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배곧한울공원의 자연환경과 해수풀장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하며 독서 쉼터의 사진 촬영 공간에서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문화적 경험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과장은 "배곧한울공원 독서 쉼터에서 사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책과 자연으로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원 내 다양한 쉼터를 운영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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