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표 캐릭터 '영암굿즈'…남녀노소 사랑 독차지


모자·에코백·반팔티 등 7종 지난달 축제서 완판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향후 캐릭터 다양화

4일 영암군청에서 이장단이 영암굿즈인 반팔티를 입고 머그컵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암군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영암군이 민선 8기 출범 직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영암굿즈'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4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지역의 대표·상징 관광상품인 '영암굿즈' 50종 중 모자·에코백·반팔티·그립톡 등 7종이 완판됐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중순 군은 축제를 앞두고 '영암굿즈' 50종을 모두 출시했었다. '영암굿즈'는 △월출산과 깃대종 '남생이' △왕인문화축제 상징인 '벚꽃' △친근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캐릭터 '영암프렌즈' 등 세 가지 컨셉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상품에는 △Moon Rising, Yeongam(달이 뜨는 영암) △Let’s Blooming, Yeongam(만개하는 영암) △Yeongam Friends(영암 프렌즈)라는 슬로건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친근함을 더해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중 '영암 프렌즈'는 민선 8기 영암군 대표 캐릭터인 남생이 '남이'와 달토끼 '문이', 월출산 '산이'를 형상화한 귀여운 캐릭터로 어린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군은 향후 '영암굿즈'가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로부터 사랑을 받고 지역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암굿즈' 캐릭터를 더욱 다양화한 뒤 오는 7월쯤 상설 매장을 열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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