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4월부터 지역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동네 밀착형 이웃 소통 창구 ‘열린이웃 중개업소’를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열린이웃 중개업소는 동네 곳곳에 있는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주거 위기 의심, 위급상황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신속 연계하는 ‘안심이웃’ △시정 소식지와 홍보 리플릿 등을 비치하여 신속하게 홍보하는 ‘찾아가는 시정홍보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1인가구 등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거래 상담과 적정부동산 탐색을 지원하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방문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시 담당 창구 전용 핫라인으로 부동산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사무 장비가 없거나 사용이 쉽지 않은 시민들에게 출력, 복사 등 사무기기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40여 부동산중개업소에 열린이웃 중개업소 지정증을 부착하고 운영할 예정이며 매년 참여 업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열린이웃 중개업소가 이웃과 이웃을 잇는 소통 창구로써 1인 가구 등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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