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귀농인 농업인턴제 운영…11월까지


영농기술·농업정보 제공, 귀농인 안정적 농촌 정착 도와

거창군이 신규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인 농업인턴제’를 운영한다./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신규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인 농업인턴제’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 연수생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 선도농가와 귀농 연수생 간 약정을 맺고 선도 농가의 농장에서 영농실습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0팀이 5개월 동안 연수를 진행하며 연수 기간에 매달 선도 농가는 40만 원, 연수생은 80만 원의 수당도 지원받는다.

거창군은 지난해부터 귀농귀촌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거창대학 스마트 귀농귀촌학부, LiFE 및 HiVE사업단과 연계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인 농업인턴제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정착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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