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주 문화교육 중심 도시 멜버른과 교류 강화


필립 르 리우 호주 멜버른 시의원, 2일 우범기 시장 예방
전주·멜버른 양 도시의 예술교류 강화 등 우호 교류 논의

필립 르 리우 호주 멜버른 시의원이 2일 국제 우호 교류 및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했다./전주시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호주의 문화교육 중심 도시인 멜버른시와의 교류를 추진한다.

전주시는 2일 필립 르 리우 호주 멜버른 시의원이 국제 우호 교류 및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필립 르 리우 시의원은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국제 우호 교류 및 협력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해외 유력 인사 초청 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필립 르 리우 시의원은 호주 멜버른 총영사의 추천을 받아 이날 전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간 멜버른과 예술놀이 분야 등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특히 전주문화재단과 호주 멜버른시 산하 공립기관인 아트플레이는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필립 르 리우 시의원은 이날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문화재단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시와 멜버른시의 문화·교육 국제협력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전주와 호주의 교육문화 중심 도시인 멜버른시가 교류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양 도시간 국제교류에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산하기관, 민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논의를 위한 전주미래도시포럼에도 꼭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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