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가 2024년 주택용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급을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은 주택 소유주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으로,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보조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신재생 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의 가정 보급 촉진을 위해 지방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이는 주택 지원사업 신청자에게 국비보조금 이외 추가 지방보조금 지원으로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함이다.
일반 주택에 3kW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6만 원 가량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13.6㎡ 규모의 태양열 시설 설치 시에는 집열기를 통해 얻은 열로 온수를 사용해 연료비를 월 5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참여 기업으로 등록된 업체가 시공해 정부보조금을 지급받은 경우에만 지방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군산시 예산이 모두 소진됐을 경우에는 사업이 종료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새만금에너지과 에너지기획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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