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추진 방향과 컨벤션센터 건립 준비 사항, 관련 산업 육성 방안에 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한 것이다.
포럼 주제는 ‘성남의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메카 도약을 위한 과제’다.
포럼에서는 윤영혜 동덕여자대학교 글로벌 MICE 전공 교수가 △마이스 산업과 도시의 혁신성장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컨벤션센터 사례 △성남지역 기업 성장을 주도하는 비즈니스 중심 마이스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윤유식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현백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 위원,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포럼 회장, 이병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 기획팀장, 이형주 VM 컨설팅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
포럼에 참석하려는 시민은 15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 누리집을 통해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시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대 20만 6350㎡에 전시컨벤션 시설(3만 5218.3㎡)과 복합업무 시설, 사무시설, 호텔, 공원 등을 조성하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요구와 기준을 반영하고자 포럼 주제에 마이스 대신 ‘비즈니스 이벤트’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면서 "지식공유와 혁신,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마이스 본질과 기능에 집중해 성남 마이스 산업을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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