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관위, 투표소 230곳 확정…선거공보 발송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투표소 230곳을 확정하고 각 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사진은 제주시청 인근에 설치된 투표 조형물이다.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 투표소 230곳을 확정했다.

또한 각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 신고자 1300여 명에게는 거소투표 용지를 함께 발송하는 한편,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5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투표소 230여 곳 모두 선거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으며,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비 시설을 최우선 확보했다.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후보자를 등록한 38개 정당 중 제주지역에 책자형 선거공보를 제출한 8개 정당(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자유통일당, 조국혁신당, 국가혁명당)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제주도선관위 측은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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