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달서구청이 2028년 대폭 변화되는 대입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2028 대입제도 개편 학부모 설명회'를 가졌다.
지역의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달서구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달서구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관해 관심이 크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날 강사는 현계욱 대구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장이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의 방향과 입시에 주는 영향' 등에 대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강의 후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여한 학부모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구청 측은 "전국 자치단체 중 인구 규모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만큼 교육과 행정 등에서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지역 인재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고자 이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청 측은 그간 지역의 진학센터와 연계를 통해 상시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변화하는 대입 정책에 미리 준비해 입시에 대한 혼란을 줄이고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달서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