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 체결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250억 원 규모 지원

군산시가 ‘2024년 군산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산시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및 농협 등 6개 시중은행과 ‘2024년 군산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군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시중은행에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이다.

올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금액은 군산시가 10억 원(2023년 5억 원), 농협 등 시중은행 연합이 10억 원을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맡아 250억 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대출한도는 5000만 원, 이차보전으로 1.7% 자부담 초과 이자에 대해 최대 3%까지 3년간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보 군산지점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사업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경기 침체 속에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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