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문화대가 대구권역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2024년 아세안 TVET(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전국에서 4개 대학이 선정된 이 사업은 교육부가 아세안 국가간 국제협력기반 조성 및 전문기술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술인재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한-아세안 고등직업교육기관 간 학점인정 및 학생교류 등을 수행한다.
계명문화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억 5000만 원(국고 4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아세안 국가(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의 고등직업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 기반 조성 및 전문기술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파견되는 계명문화대 재학생에게는 항공료, 체재비, 정착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사업단장인 김민경 교수(경찰행정과)는 "인턴십과 현장체험을 통해 실무역량을 제고, 고등직업교육 전문기술을 갖춘 아세안 지역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글로벌 현장학습, K-Move스쿨, 파란사다리사업, KOICA민관협력사업(볼리비아, 우즈베키스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등을통해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