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중·고등학생과 일반 수험생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부천미래교육센터에서 ‘진로 진학 컨설팅’ 창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로 진학 컨설팅은 양질의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 교육과정 및 대입 전형에 대한 개인별 맞춤 입시 전략을 설계하는 무료 진학상담 서비스다.
올해 컨설팅은 학기 중 상시 운영(4~6월, 9~12월 격주 목요일 오후 6~9시)과 방학기간 집중운영(7~8월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으로 나눠 운영된다. 상담 참여는 부천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경기도 진로진학 전문 리더교사가 맡아 학생 1명당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진학(학과) 관련 계열·전형·수준별 입시 전략과 고교 전반 학습계획 등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경제력에 따른 진로 진학 정보 불평등 해소와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살린 맞춤형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진로진학컨설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학생 진로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진로진학 컨설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수시로 변하는 대입 정책과 사교육비 부담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 때문에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다양한 진로진학 사업을 추진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돕고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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