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안=이경구 기자] 경남 함안군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함안군은 지난해에도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행안부 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243개 자치단체를 재정 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으로 구분하고 목표 대비 집행 실적과 도와 시군의 협력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기관와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또 지난 2월에는 ‘2023년 하반기 경남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도 ‘2022년 하반기 경남도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억 원의 지원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예산 총 8385억 원 중 목표액 7102억 원에 근접한 6989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98%를 달성했다. 2023년 3,4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대비 140% 이상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재정 집행에 힘써 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도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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