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4월부터 부천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부천 청진기(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천 청진기 사업’은 마음 고민이 있는 부천시 청년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질문지 작성 및 온라인 심리검사 실시 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비대면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사업기간 확대(4~10월)에 따른 대상자 상시 모집 △상담시간 확대(30분→50분) △상담 전 심리검사(MMPI+SCT검사)를 통한 체계적 상담 등이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두거나 부천시 소재한 학교·직장·사업장에 다니는 19~39세 청년으로, 4월 1일부터 카카오채널(케어마인 합정점)로 신청하고 부천시 거주 증빙 서류(초본, 재직·재학증명서·사업장등록증)를 첨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복지>청년>청년소통)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청년에게는 1주일 이내 상담사가 배정돼 연락할 예정이다. 상담은 화상 및 개인전화로 진행되며, 최대 4회차까지 가능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청진기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심리적 문제 및 어려움을 인지해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며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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