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임신 희망 부부에게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추진


산모에게는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 지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은 가임력 보존 목적으로 냉동해 놓은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난임부부 포함)에게 냉동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김포시 거주 부부며 회당 100만 원,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시술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 시술 완료 후 김포시 보건소를 방문해 사후 시술비 청구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와 사실혼의 경우 김포시보건소에서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청한 뒤 지원결정통지서를 우선 발급받아야 한다. 문의는 보건행정과 모자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김포시는 산모의 건강증진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12월까지 선착순 3360명에게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2024년 김포시에 출생신고를 한 산모가 대상이며, 오는 4월 2일부터 ‘경기민원24’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시 한우 국거리, 불고기, 사골, 삼겹살 등 축산물 꾸러미 4개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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