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봄을 맞아 지역 내 벚꽃을 보기 좋은 길 9곳을 28일 소개했다.
‘성남 벚꽃 9경’이라 불리는 지역의 명소다.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분당천변 2㎞ 구간은 산책길을 따라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운동을 하면서 즐기기 좋은 코스는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변 녹지 1.5㎞ 구간이다.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1㎞ 구간은 벚꽃 군락지로 쉬어가는 등산객이 많다.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시설 녹지대 0.5㎞ 구간은 흩날리는 벚꽃 광경이 아름다운 산책 공간으로 꼽힌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매력적인 곳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변 공공공지 내 녹지대 1㎞ 구간이다.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2㎞ 구간은 벚꽃 향 가득한 산책길을 따라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 둑길을 찾으면 봄의 화사함을 만끽할 수 있다.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은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해 사진으로 담기에 제격이다.
분당구 삼평동 운중천 0.3㎞ 구간은 벚꽃이 터널 모양을 이뤄 경관이 환상적이다.
성남시는 벚꽃 개화시기를 31일부터 다음 달 3일로 예상했다.
시는 벛꽃 명소를 연결하는 교통편 등을 성남시청 누리집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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