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 제5대 상인회장에 이흥구 회장 재신임

이흥구 샘고을시장 상인회장은 “회원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제5대 상인회장으로 선출되었다”며 “상인회 회원들이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체계를 정립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읍 = 곽시형 기자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서남권 대표 전통시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정읍 샘고을시장 상인회가 제5대 상인회장에 이흥구 현 상인회장(백곰표씽크 대표)을 재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투표에는 샘고을시장 상인회 총 유권자 225명 중 210명이 참여했다. 이 중 이흥구 후보가 141표(67.1%), 고광호 후보가 69표를 얻었다. 기타 무효는 6표, 기권은 9표였다.

이흥구 회장은 공약으로 △주상복합 먹거리 타운 조성 △지붕 자동개폐식 사업 △안개분무 전체 실시 △각 점포 간판, 조명, 매대 통일화 등 8대 공약을 내세웠었다.

또한 이 회장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를 확보해 많은 지지를 받았었다.

전북 정읍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은 1914년 개장 이래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오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깔끔하고 안락한 현대적인 쇼핑 환경을 갖추고 있다. / 정읍 = 곽시형 기자

이 회장은 "상인회 회원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제5대 상인회장으로 선출되었다"며 "상인회 회원들이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체계를 정립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선거에서 갈라진 상인회원들을 한마음으로 단합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며 "샘고을시장을 정읍시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대 회장임기는 4월 19일부터 3년간이다. 취임식은 4월 19일 오후 3시 샘고을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진행 예정이다.

샘고을시장은 정읍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1914년 개장 이래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오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깔끔하고 안락한 현대적인 쇼핑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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