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경남 산청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자체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확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도 지방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납세자 구제제도 및 편의시책 등 7개 분야 21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산청군은 적극적인 세무조사를 통한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주민 대상으로 양질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 개최 등 납세자 중심의 지방세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철저한 세원관리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고질 체납관리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산청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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