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남대천 벚꽃축제 30일 개막

의성 남대천 벚꽃축제 홍보물/의성군

[더팩트ㅣ의성=이민 기자] ‘제2회 남대천 벚꽃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경북 의성군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7일 군에 따르면 의성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남대천 2.5㎞ 벚꽃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벚꽃 버스킹, 벚꽃길 스탬프 투어, 어린이 놀이터, 레크리에이션 및 노래자랑을 비롯해 다양한 푸드트럭과 판매·체험 부스가 준비된다.

방문객들에게 흥을 더할 성악, 장구, 난타 등 다양한 지역공연팀 무대도 선보인다. ‘미스트롯3’로 이름을 알린 가수 금은별, 슬기, 이수연이 출연하는 ‘벚꽃콘서트’, 희극인 신윤승과 정성훈이 출연하는 유튜브 촬영,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품바공연 등도 펼쳐진다.

의성 남대천 벚꽃축제 야경/의성군

특히 군은 벚꽃축제 첫 날부터 남대천 음악분수 운영을 시작하며 음악은 가요, 트로트, 클래식, 팝송 등 40여 곡으로 편성됐다.

야간에는 컬러레이저 불빛과 함께 리듬감 있고 다양한 물줄기 연출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악분수 공연시간은 4~11월 하루 4회(낮 12시30분, 오후 3시, 오후 5시, 오후 8시) 40분간 운영한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하루 5회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벚꽃을 구경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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