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선대위 광주회의 개최…"15%대 지지율로 광주 2당 만들어 달라"


천하람 "선거 끝나도 국민의힘 안 돌아가"…동남을 장도국·서구을 최현수 출사표

26일 오후 개혁신당 선대위가 첫 광주회의를 개최하고 15% 이상 지지율로 광주 제2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광주=박호재 기자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개혁신당 선대위가 26일 오후 첫 광주회의를 개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최현수 후보 선거사무소(서구 금호동) 개소식과 함께 열린 이날 회의에는 비례대표 1‧2번 후보인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동남을 장도국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주영 위원장은 "하루 하루 격랑의 나날이다. 정부와 거대 양당은 총선을 앞두고 터무니없는 제안만 남발하고 있다"며 "국민은 시혜가 필요하고 복종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지 않다. 자주적 내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하람 위원장은 "민주당은 호남 출신 당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 한 사람도 없다. 개혁신당이 우리지역 미래 먹거리를 챙기겠다"면서 "호남 큰 정치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뛰겠다. 광주서 개혁신당 최고 지지율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천 위원장은 "인요한 위원장이 이종섭을 애국자로 추켜세웠다. 국민의힘은 아직 정신 못차렸다. 보수도 아니다"며 "개혁신당은 선거가 끝나도 절대로 국민의힘에 돌아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장도국 동남을 후보는 "진보‧보수 다툼 속에서 정치가 실종됐다.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될 것이다"면서 "이념보다 더 높은 '의로움'을 향해 광주 후보들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현수 서구을 후보는 "개혁신당이 15% 이상 지지율로 광주 제2당 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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