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요천 승월교 둔치에서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 음악회'를 개최한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명소인 남원 광한루원 앞 요천 벚꽃길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시민의 노래로 활기찬 봄을 시작한다.
축제는 개막식, 축하공연, 시민참여 노래자랑, 막걸리 축제 등 흥을 돋우는 다양한 공연들로 구성돼 있으며, 남원의 전통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이색적인 경험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요천로 벚꽃을 배경으로 한 음악과 노래, 막걸리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오롯이 참여가 중심이 되는 축제로, 남원시민뿐만 아니라 남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으며 소소한 행운을 찾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 음악회'는 노래자랑이 메인 이벤트로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나와 추억을 쌓기에 적합하다. 막걸리를 마시며 우리 이웃의 넘치는 끼와 흥 넘치는 무대를 보면 평일에 쌓인 피로감과 무료함을 싹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봄꽃이 만발하는 요천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봄의 아름다움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남원시 홈페이지와 남원시청 관광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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