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관광공사(공사)는 중국 지역별 주요 협회 특수목적(SIT)단체 1만 4000명을 인천으로 기획유치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 업무협약 6건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8월 10일 중국 방한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부터 중국 치파오, 스포츠 등 문화교류 단체를 인천으로 지속 유치해왔으며, 이를 보다 확장시켜 중국 전역 주요 협회들의 문화교류 행사를 '1883 인천맥강파티' 등 인천 지역의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기획 유치에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거점별 주요 협회 6개와 1만 4000명 유치를 목표로, 한중 문화예술교류단체 인천 유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질적인 모객 유치 단계부터 인천을 방문해 행사를 운영하고 투어하는 단계까지 6개 분야에 전면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현지에서 지난 23일 주요 협회 300명을 대상으로 인천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24일에는 노자연구원 공식 초청으로 노자탄생 259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행사에서 인천 방문을 제안하며 인천의 매력을 홍보했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인천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현지 세일즈콜을 지속 추진해왔고, 중국 거점별로 주요 협회들과 ‘인천관광 해외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중국 현지에서의 홍보와 공동 유치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특수목적관광(SIT) 교류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해 인천을 ‘한중 문화교류 장(場)’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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