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가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군산시는 26일 ‘창업 희망키움사업’에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들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현재(1~6기)까지 △100명의 고용 창출 △매출 85억 원 △상표권 등록·출원 138건을 기록하는 등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102개 창업 기업 중 84.3%가 지속적으로 기업 활동을 하고 있어 군산시가 혁신적인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7기 사업 역시 2월 3~19일 청년 창업가 43명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차별성, 매출 전략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으며 그 결과 동점자 포함 총 11명(팀)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박대빵, 특제소스 수산물장 등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과 리사이클링 의류 제작, VR 프롬프터 등 참신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들은 군산시로부터 1차 초기투자금 500만 원과 최대 2년간 매달 100만 원의 창업 활동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적극 발굴,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창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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