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개학철 맞아 학교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현장. /오산시보건소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 보건소가 각급 학교·유치원의 개학시즌을 맞아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25일 오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이번 점검은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이 함께했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재료 보관 및 사용 여부 ▲식재료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이 밖에 대학교 집단급식소 및 학교 등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서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재료에 대한 정밀 수거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는 나들이 철을 맞이해 조리 및 식사 전 올바른 손씻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 등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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