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저수지에 횡단 보도교 놓인다


용인시, 220억 들여 내년 착공해 2026년 완공

용인 기흥저수지 횡단 보도교 예상도./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보도교가 놓인다.

용인시는 내년부터 220억여 원을 들여 기흥저수지 동측 조정경기장부터 서측 경희대 방향으로 길이 590m, 폭 2m 규모의 보도교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보도교가 안전하고 특색 있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쯤 보도교가 완공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순환산책로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용역에 착수했다.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내 기흥레스피아와 서측 주차장을 잇는 길이 153m, 폭 3m 규모의 다리는 연내 완공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횡단 보도교는 특색 있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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